'해피투게더'가 화제인 가운데 과거 윤민수가 예능을 하는 이유에 대한 설명이 시서을 사로잡고 있다.

과거 방송된 MBC '별바라기'에는 국가대표 스타 특집으로 윤민수, 오현경, 우지원과 이들의 팬들이 함께 출연했다.

이날 윤민수의 팬은 "스무 살 때 중국에서 살았는데 적응을 못했다. 여러 나라 말이 들려 못 참겠더라. 그러던 중 유일한 게 민수 오빠에게 편지를 쓰는게 희망이었다. 그러던 중 어느날 여름에 답장이 한통 왔다"라고 말해 주위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윤민수의 팬은 이어 "뛸 듯이 기뻤다. 교실에 와서 소리 지르며 울었다"라고 전했다. 이후 공개된 윤민수의 메일에는 "거기가 그리 덥더냐. 완전 사우나겠다. 한국 나오면 아마 볼 수 있을 거야"라고 적혀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어 팬은 윤민수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에 대해 "솔직히 가수 윤민수를 더 많이 보고 싶다"라고 대답했고 이에 윤민수는 "참아. 그걸 해야 질 좋은 노래를 부를 수 있다"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해피투게더, 윤민수 출연 이유도 질 좋은 노래를 위해서??" "팬이라면 윤민수의 해피투게더 출연도 참아! 민수 오빠의 질 좋은 노래를 위해" "해피투게더 출연 뒤 다음곡의 퀄리티 기대되네요"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