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한국거래소는 이날인 22일부터 코스닥글로벌지수 선물 거래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 한국거래소는 이날인 22일부터 코스닥글로벌지수 선물 거래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사진=김상문 기자


한국거래소는 지난 2022년 11월 18일 코스닥 시장 성장을 위해 출범한 코스닥 글로벌 지수 활성화 등을 지원하기 위해 관련 선물 도입을 추진한 바 있다. 코스닥글로벌지수는 거래소가 코스닥시장의 저평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코스닥 '블루칩'(우량주) 기업 51개사를 선별해 만든 지수다.

관련 상장지수상품(ETP) 등 연계상품 확대를 통해 지수 구성 종목에 대한 기관·외국인의 투자 규모 확대가 필요하다고 거래소 측은 설명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19일까지 모의시장을 운영했고, 지난 5일에는 파생상품 시장 업무규정 시행세칙을 개정했다. 또 15일에는 증권사 13개사와 시장조성계약을 체결했다.

한국거래소 측 관계자는 "기관과 외국인이 선호할 만한 코스닥 블루칩 기업에 대한 위험 관리 및 투자 수단을 제공함으로써 코스닥 투자 수요가 증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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