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래퍼 사이먼 도미닉(쌈디)이 소속사 AOMG와 결별 수순을 밟는다. 

소속사 AOMG는 22일 "지난 2월 아티스트의 계약종료 의사를 상호 확인하고 정리 절차를 밟고 있다"며 "현재 완료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 래퍼 사이먼 도미닉(쌈디). /사진=쌈디 SNS


이에 따라 사이먼 도미닉과 AOMG는 상황이 정리될 때까지 아티스트와 소속사로 활동을 이어간다. 

쌈디는 AOMG의 상징적 존재 중 한 명이다. 그는 가수 겸 프로듀서 박재범이 설립한 AOMG에 2014년 합류했고, 이후 박재범과 함께 공동 대표이사를 맡기도 했다. 

AOMG는 최근 연이은 아티스트 이탈로 흔들리고 있다. 가수 그레이, 우원재, 이하이, 구스범스 등이 회사를 떠났다. 대표이사였던 DJ 펌킨은 최근 사임했다. 

한편, 사이먼 도미닉은 2005년 데뷔했고, 2007년부터 그룹 슈프림팀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현재는 솔로로 활동 중이다. 각종 예능프로그램에도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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