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고윤기 변호사 공저
[미디어펜=김견희 기자]최근 전세사기와 역전세 여파에 따른 전세보증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서민들의 불안감도 확산하고 있다. 이런 실정에 맞춰 김대호·고윤기 부동산 전문 변호사가 전세사기 예방과 대처를 위한 전자책 '전세사기를 피하는법'을 23일 출간한다.

   
▲ 김대호·고윤기 부동산 전문 변호사가 전세사기 예방과 대처를 위한 전자책 '전세사기를 피하는법'을 23일 인터넷 서점에서 출간한다./사진=저자 제공


수 많은 전세사기 사례를 직접 겪은 변호사가 선보인 전자책은 '전세사기를 당했을 때 전세보증금 돌려받는 법'과 '전세사기를 피하는 법' 두 권으로 나뉜다.

저자들은 책을 통해 부동산 제도에 대한 기본 개념부터 임대인, 공인중개사 등 전세사기 주체별 특징과 사례를 소개한다. 이와 함께 전세사기 예방 및 대응방안을 상세한 자료를 바탕으로 설명한다. 

두 변호사는 증거수집과 변호사 상담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보험금 청구와 형사소송 등 구제 절차도 빼놓을 수 없다. 피해 구제에 필요한 각종 제도와 정부 지원책도 빼곡히 책에 담았다. 저자들이 이 모든 내용을 담아내면서 특히 신경 쓴 것은 독자들에게 쉽게 읽히는 것이다. 두 변호사는 어려운 법률 용어나 개념은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최대한 풀어 썼다. 

고 변호사는 "진짜 실제 사례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모두 담으면서도 쉽게 풀어 쓰려다 보니, 분량이 방대해져서 전자책으로만 출판이 가능하게 됐다"며 "이번에 출간한 책이 급변하는 부동산 시장에서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대처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 변호사는 풍부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하는 전세사기 부동산 분야 전문가다. 변호사로서의 실무는 물론 정확한 부동산 법률 정보를 소개하는 유튜브 채널 '법률꿀팁'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공동저자 김 변호사는 공대 출신이면서 사법시험에 합격했을뿐만 아니라 의학전문대를 나와 의사자격까지 취득한 독특한 이력을 지녔다. 이번 신간에 전세사기 예방을 위한 김 변호사의 다재다능함과 통찰력을 한껏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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