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보라 기자] 금융위원회는 올해 1분기 공적자금 1366억원을 회수했다고 23일 밝혔다.

   
▲ 사진=금융위원회

1분기 회수액은 우리금융지주 잔여 지분(1.24%) 매각분이다.

이번 자금 회수로 정부는 1997년 이후 투입한 공적자금 168조7000억원 가운데 지난달 기준 120조6000억원(71.5%)을 회수했다.

정부는 1997년 경제위기에 따른 금융기관 부실정리를 위해 정부보증채권 등을 재원으로 공적자금을 조성한 바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부와 예금보험공사 등 관계기관은 금융회사 지분 등 보유자산의 효율적인 관리와 원활한 매각을 통해 공적자금 상환이 차질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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