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 미국 실업률이 5.1%로 하락하고 한 달 동안 생긴 신규 일자리 수가 20만개 이하로 감소했다.

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노동부는 지난 8월 미국 비농업부문 신규고용 증가량이 17만3000개였다고 발표했다.

지난 7월 비농업 신규고용 증가량은 24만5000건으로 수정됐다.

실업률은 지난 7월의 5.3%보다 0.2%포인트 하락하면서 2008년 4월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실업률 5.1%는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에서 간주하는 완전고용 범위에 해당한다.

지난 8월 시간당 평균 근로소득은 한 달 전보다 8센트(0.3%) 늘어난 25.09달러였다. 전년도 같은달을 비교한 시간당 평균 임금 증가율은 2.2%였다.

이번에 발표된 수치만으로 볼 때 고용 증가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볼 수 있다고 금융시장 전문가들은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