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임창규 기자] 오승환(33)이 시즌 39세이브째를 챙겼다.

4일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돔에서 열린 주니치 드래건스와의 방문경기에서 한신타이거스가 3-0으로 앞선 9회에 마운드에 올른 오승환은 1이닝 동안 퍼펙트 피칭을 펼쳤다.

주니치의 첫 타자 히라타 료스케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한 오승환은 후속타자 앤더슨 에르난데스를 유격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후지이 아쓰시를 5구째 커터로 1루수 라인드라이브로 처리한 뒤 39세이브째 세이브를 수확했다.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2.85에서 2.80으로 낮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