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김종국과 코미디언 장도연이 뭉친다. 

MBC 새 예능프로그램 '짠남자' 측은 23일 "신규 파일럿 예능 '짠남자'에 김종국과 장도연이 MC로 나선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돈을 흥청망청 쓰는 사람들을 참교육하고 '절약'에 대한 생각을 전한다.

   
▲ 사진=MBC '짠남자' 제공


'짠남자'는 평소 짜디짠 절약 습관을 지닌 '소금이'들이 거침없이 플렉스(flex, 돈을 과소비하거나 사치를 부리는 것)하는 '흥청이·망청이'들의 집을 습격하는 프로그램이다.

김종국과 장도연이 MC를 맡고 배우 이준 민진웅, 코미디언 임우일, 방송인 사유리가 고정 출연자로 나선다. 

이 가운데 김종국은 물티슈도 빨아 쓸 만큼 뭐든지 아껴 쓰는 것으로 유명하다. 장도연은 짠돌이 김종국과 함께 이번 프로그램을 하며 흥청이, 망청이들의 소비습관을 파헤친다. 

또 '평생 쓰지 못할 거면 사지 않는다'는 이준, 대중교통도 아끼는 '도보 왕' 민진웅, 주변인 옷을 수거해 입는 임우일 그리고 아들에게는 써도 본인에겐 극한으로 아끼는 사유리가 뭉친다. 

'짠남자'는 5월 7일 오후 10시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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