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롯데 자이언츠가 4연승을 거두면서 한화 이글스와 공동 5위에 올랐다.

4일 광주-KIA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방문경기에서 롯데는 선발투수 브룩스 레일리의 호투를 발판으로 KIA 타이거즈에 4-1를 눌렀다.

승차는 없지만 승률에서 롯데(0.4754)가 KIA(0.4750)에 0.0004 앞섰다.

이날 5⅓이닝 동안 4실점한 KIA 선발 임준혁은 시즌 4패(8승)의 쓴맛을 봤다.

대전구장에서는 넥센이 8회 대타 박헌도의 결승타로 한화에 6-5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승리를 챙긴 넥센은 7연승을 달렸고 한화는 3연패 수렁에 빠졌다.

마산 원정에서 두산 베어스는 NC 다이노스에 5-2로 승리를 기록했다.

6⅓이닝 동안 두산 좌완 선발 유희관은 5피안타 3볼넷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17승(4패)째를 챙겼다. 유희관은 NC 에릭 해커(16승 5패)를 제치고 다승 부문 단독 1위에 올랐다.

에이스 김광현의 호투를 앞세워 SK 와이번스는 삼성 라이온즈를 9-1로 물리치고 5연패에서 벗어났다.

잠실 홈 경기에서 LG 트윈스는 케이티 위즈를 8-1로 꺾고 4연패에서 탈출, 정성훈은 홈런 1개를 포함해 4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을 올리며 맹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