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2% 넘게 상승했다.

   
▲ 24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52.73포인트(2.01%) 상승한 2675.75로 장을 끝마쳤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24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52.73포인트(2.01%) 상승한 2675.75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8692억원어치를 내다 팔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958억원, 3622억원어치씩을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가 4.26% 오르며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기계는 3%대 올랐다. 제조는 2%대 상승했다. 반면 전기가스, 보험은 1%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0.13%), 셀트리온(-0.11%)만이 하락했다. 삼성전자(4.11%), SK하이닉스(5.15%), LG에너지솔루션(4.05%), 삼성전자우(2.99%), 현대차(1.20%), 기아(0.26%), POSCO홀딩스(1.15%)는 상승했다.

금일 코스피 시장 상승종목은 612개, 하락종목은 273개를 기록했다. 46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피 시장 거래량은 3억1947만주, 거래액은10조638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6.79p(1.99%) 상승한 862.23으로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2444억원어치를 팔아 치웠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35억원, 727억원어치씩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 통신장비, 정보기술(IT)하드웨어(H/W), 컴퓨터서비스 등이 올랐고 방송서비스, 오락·문화, 종이·목재는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은 일제히 상승했다. 에코프로비엠(5.14%), HLB(1.69%), 알테오젠(2.53%), 엔켐(0.36%), 리노공업(5.77%), 셀트리온제약(0.66%) 등이었다.

금일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를 포함해 1196개, 하락종목은 344개를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9억3806만주, 거래액은7조7775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9.10원 내린1369.2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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