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5조5840억, 전년比 21.4%↑
적극적인 경쟁력 강화 노력 덕분
[미디어펜=서동영 기자]삼성물산 건설부문이 건설경기 악화에도 불구하고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상승했다.

   
▲ 삼성물산 CI./사진=삼성물산

삼성물산은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스템에 올해 1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건설부문은 연결기준으로 매출 5조5840억 원, 영업이익은 3370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1.4%(9840억 원), 영업이익은 15.4%(450억 원) 각각 증가한 수치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9.4%(9060억 원), 영업이익은 149.6%(2020억 원) 늘었다. 

침체된 건설업황에서 거둔 호실적에 대해 삼성물산 관계자는 "안정적인 공사 수행 능력과 균형 잡힌 사업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한 적극적인 경쟁력 강화 노력의 일환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수주된 고품질의 대형 프로젝트들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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