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KB증권에서 공모주 청약을 경험한 고객이 누적 3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 KB증권에서 공모주 청약을 경험한 고객이 누적 3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KB증권 제공


25일 KB증권은  "자사에서 공모주 청약을 경험한 고객이 누적 300만명을 뛰어넘었다"면서 "이는 KB증권 전체 개인고객(국내거주)의 34.4%에 해당하는 수치"라고 밝혔다.

공모주 청약을 계기로 KB증권에서 처음 주식 거래를 시작하는 고객도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올해 1분기까지 배정받은 공모주를 매도하면서 주식 거래를 처음 시작한 고객은 약 165만명으로 전체 공모주 청약 고객의 절반 이상인 53.6%를 차지했으며, 지난 2020년말 대비로는 약 42배 수준이다.

공모주 청약 고객의 인당 평균 청약 횟수는 3.1회로 나타났다. 공모주 청약 고객의 대다수인 98.1%의 고객이 MTS ‘KB M-able(마블)’, ‘M-able mini(마블미니)’ 등 온라인으로 청약을 진행했다. 초대형 IPO(기업공개) 종목의 원활한 청약 및 상장을 위해 선제적으로 MTS/HTS 관련 전산시스템을 증설하고 개선한 결과라는 게 KB증권측의 설명이다.

김영일 KB증권 M-able Land Tribe장은 “까다로운 조건 없이 청약 최소 금액만으로도 증권사 계좌만 있으면 가능한 공모주 청약을 통해 생애 최초 주식 투자를 시작하는 고객이 늘고 있다”면서 “주식 투자가 생소한 초보 투자자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공모주 청약도 경험해보고 공모주 수퍼위크 이벤트의 다양한 혜택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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