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1분기 파생결합사채(DLB)를 포함한 파생결합증권(DLS) 발행 금액이 4조961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9일 발표했다. 작년 동기 대비 4.6% 감소했으나, 전분기 대비로는 42.1% 증가했다.

   
▲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1분기 파생결합사채(DLB)를 포함한 파생결합증권(DLS) 발행 금액이 4조961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9일 발표했다./사진=김상문 기자


발행 형태별로는 공모가 전체 발행금액 중 41.6%(2조620억원), 사모가 58.4%(2조8992억원)를 차지했다. 기초자산 유형별 비중은 금리연계 DLS가 전체 발행금액의 76.3%인 3조7845억원, 신용연계 DLS가 17.7%인 8777억원으로 두 유형이 94%를 독식했다.

DLS를 발행한 증권사는 18곳이었다. 이중 하나증권이 2조2442억원으로 가장 많은 금액을 발행했다.

한편 1분기 DLS 상환 금액은 3조38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1%, 전분기 대비 44.9% 줄었다. 상환 유형별로 보면 만기 상환(2조5514억원), 조기 상환(7248억원), 중도 상환(1125억원) 등의 순서를 보였다.

3월 말 기준 DLS 미상환 발행 잔액은 30조6313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6.2% 감소했지만 전분기 대비로는 7.3%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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