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특화 벤처플랫폼, 재간접펀드로 동남권 벤처생태계 지원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한국산업은행은 25일 울산과기원(UNIST)에서 울산 소재 스타트업, 수도권 및 지역 투자기관, 벤처생태계 유관기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브이론치 유니스트(V:Launch UNIST)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왼쪽 다섯번째부터) 신현준 TKG벤처스 대표, 김권제 아이큐랩 대표, 이재용 UNIST 부총장, 김영진 산업은행 부행장, 김정범 슈파인세라퓨틱스 대표./사진=산업은행 제공


브이론치는 산은이 지난해 출범한 국내 최초 지역특화 벤처플랫폼이다. 동남권 지역소재 혁신기업들의 투자유치 및 영업 확대를 위한 네트워킹 기회 등을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신현준 TKG 벤처스 대표가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간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고, 이어 울산 소재 4개 혁신 스타트업이 열띤 IR를 펼쳤다.

김영진 산은 부행장(지역성장부문)은 "산업은행은 대한민국 경제 재도약의 양대 축(軸)인 동남권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V:Launch'와 지역혁신 재간접펀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혁신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지역내 벤처투자 인프라가 확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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