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분야 AX 협력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인공지능·데이터·로봇 활용한 공동개발 및 실증 등 추진
[미디어펜=박준모 기자]한국남부발전이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과 발전 분야 AX(AI 전환) 선도를 위해 손을 잡았다.

남부발전은 지난 25일 경기도 성남 KETI 대회의실에서 KETI와 ‘인공지능·데이터·로봇 활용 발전분야 AX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 25일 경기 성남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오른쪽)과 신희동 KETI 원장(왼쪽)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한국남부발전 제공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발전 분야 AI 전환을 위한 전략 수립 △AX 기술 내재화를 위한 연구 및 실증 △전문 인력양성 및 중소기업 기술지원 △AX 전환을 위한 기술사업화 등 발전 부문 AX 선도를 위한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인공지능, 로봇, 데이터 등 핵심분야 제반 협력에 대한 논의와 함께 KETI가 보유한 인공지능 학습데이터 구축·활용, 학습 알고리즘 원천기술, 로봇의 인식·판단·이동·원격 등 로봇 지능 및 작업 기술을 기반으로 기술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KETI는 △전력 수요 및 발전량 예측 △발전설비 상태 모니터링 및 이상 징후 감지 △다양한 발전원의 통합관리 △발전설비 내·외부 무인 자동화 등에 필요한 인공지능, 데이터, 로봇 기술을 선도하며 중소·중견 기업의 기술혁신과 신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전자·IT 분야 공공연구기관이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남부발전의 융복합 신에너지산업전환에 기여할 것”이라며 “회사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 발전운영 전반에 AX을 적극 적용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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