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이선영 MBC 아나운서가 결혼 소감을 전했다.

이선영 아나운서는 2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식 전엔 이런저런 걱정으로 가까운 사람들에게 짜증도 많이 내고, 예민해져 있었는데 막상 식이 잘 끝나고 나니 과정, 과정이 행복했을 따름"이라고 밝혔다.

이 아나운서는 지난 27일 1세 연하 비연예인과 3년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 사진=이선영 아나운서 SNS


그는 "(결혼식) 한번 더 하고 싶다. 언제 이렇게 좋은 기운을 듬뿍 받아보나. 그리고 다른 사람들 결혼식에서 너무 울어서 오열할 줄 알았는데 오히려 너무 방실 거린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우선 최대한 모든 분들을 챙기고 싶은 마음이 있었지만 미처 소식을 전하지 못한 분들께 죄송하다. 나중에라도 꼭 직접 소식 전하겠다"며 "아직 회신 못한 따뜻한 마음들이 많은데, 여행 다녀와서 차근차근 모두 인사 드리겠다. 너무 감사하다"고 했다. 

끝으로 이 아나운서는 "와, 휴가다", "513(5월 13일)부터 복귀합니다"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이며 행복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이선영 아나운서는 2017년 MBC에 입사했고 MBC '뉴스투데이' 등에서 진행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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