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한국거래소는 NH투자증권의 상장지수증권(ETN) 4종목을 오는 30일 유가증권시장에 신규 상장한다고 29일 밝혔다.

   
▲ 한국거래소는 NH투자증권의 상장지수증권(ETN) 4종목을 오는 30일 유가증권시장에 신규 상장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이번에 상장하는 ETN은 △QV 선진국 1등주 △QV 월간 레버리지 선진국 1등주 △QV 월간 레버리지 코스피200 선물 △QV 월간 레버리지 코스닥150 선물 등 4종이다.

‘QV 선진국 1등주’와 ‘QV 월간 레버리지 선진국 1등주’ ETN은 미국·영국·독일 등 7개 선진국 증시에 상장된 기업 중 시가총액 1위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두 상품은 각각 ‘iSelect 선진국 1등주 NTR 지수’와 ‘iSelect 선진국 1등주 NTR 월간 레버리지 지수’를 기초지수로 한다.

‘QV 월간 레버리지 코스피200 선물’과 ‘QV 월간 레버리지 코스닥150 선물’ ETN은 코스피200 선물과 코스닥150 선물에 투자한다. 각각 코스피200 선물 ‘TWAP 월간 레버리지 지수’와 ‘코스닥150 선물 TWAP 월간 레버리지 지수’를 추종한다.

거래소는 상장 배경에 대해 “글로벌·국내 증시가 변동성을 동반한 상승세를 보임에 따라 월간 레버리지형 상품 상장 등을 통해 투자 선택의 다양성을 제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TN은 발행 증권회사의 신용위험이 있는 무보증·무담보 성격의 파생결합증권으로 투자 시 발행사의 재무 건전성 관련 정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또 환노출 상품은 미국 달러 환율 변동 위험에 노출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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