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임창규 기자] 한국프로야구 데취 첫 승을 거둔 김민우(한화 이글스)가 팀 승리를 이끌었다.

6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한 김민우는 6⅓이닝을 5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5위 경쟁을 벌이고 있는 한화는 이날 두산을 5-4로 꺾고 2연승을 챙겼다. 김민우는 1군 무대 5번째 선발, 32번째 등판 뒤 값진 첫 승을 거뒀다.

SK 와이번스는 인천 홈 경기에서 넥센 히어로즈를 7-3으로 꺾었다. 현재 8위인 SK는 이날 승리로 7위 KIA 타이거즈와 격차를 1.5게임으로 좁혔다.

넥센은 창단 첫 9연승에 도전했지만 SK에게 승리를 내주면 연승 기록을 저지당했다.

대구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즈는 KIA와 홈 경기에서 박한이의 결승 3점포, 장원삼의 7이닝 3실점(1자책) 호투를 앞세워 9-3으로 승리를 챙겼다.

NC 다이노스는 수원에서는 3회에만 6득점하는 집중력을 발휘하며 케이티 위즈를 7-0으로 제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