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임창규 기자] 부진을 겪고 있던 이대호(33·소프트뱅크 호크스)가 무안타를 기록하며 타율이 2할대로 추락했다.

6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와 홈경기에서 이대호는 5타수 무안타에 삼진 2개를 당했고 볼넷 1개를 골랐다.

이대호는 이틀 연속 안타를 치지 못한 채 고개를 떨궜고 시즌 타율은 전날 0.300에서 0.296으로 하락했다.

지난 5월15일 이후 114일만에 이대호는 2할대로 떨어졌다.

이대호의 부진 속에 소프트뱅크는 연장 12회 마쓰다 노부히로의 짜릿한 홈런으로 승리를 챙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