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남부 지중해를 지나다 조난당한 시리아 난민 100여명을 구조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6일(현지시간) 키프로스 당국은 전날 밤 시리아인 114명이 타고 있던 어선에 문제가 생긴 것을 발견하고 탑승자 전원을 구조했다고 AFP이 보도했다.

작은 어선에 탑승한 난민들은 키프로스 남부 라르나카항에서 40해리가량 떨어진 곳을 지나다 사고를 당했다.

구조된 난민들은 라르나카항구에 무사히 도착했으며 부상자는 없었다.

한편 그리스 레스보스 섬에서는 시리아 난민 500여명이 아테네 외곽의 피레우스항으로 가는 페리선에 타려다 경찰과 충돌했다고 현지 방송이 보도했다.

난민들이 페리에 오르지 못하게 경찰은 곤봉을 휘두르며 저지했고 이 과정에서 일부 난민이 부상을 당했다.

그리스 경찰은 난민들이 페리에 타기 위해 필요한 서류를 갖추지 못했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