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1천여명 청약에 경쟁률 5.5 대 1로 전 주택형 마감

대림산업, 뉴스테이 출시 1호 흥행 성공 '쾌조 출발'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국내 뉴스테이 1호 'e편한세상 도화'가 흥행에 성공하며 중산층 고급 임대주택사업의 성공가능성을 보여줬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뉴스테이 1호인 ‘e편한세상 도화’가 5.5대 1의 경쟁률로 전 세대 마감되는 등 '기대 이상'의 흥행에 성공, 뉴스테이의 순조로운 출발을 예고했다.

업계는 'e편한세상 도화'의 청약 호성적이 입지선정부터 PF(프로젝트 파이넨싱), 수요층 조사, 단지 계획설계 등 기획에서 분양에 이르기까지 대림산업의 전사적 노하우가 투입된 결과라고 평가했다.

   
▲대림산업이 중산층 임대주택인 뉴스테이의 성공 가능성을 보여줬다. 출시 1호 'e편한세상 도화' 가 청약에서 평균 5.5대 1의 경쟁률로 전 세대 마감에 성공했다.

'e편한세상 도화'는 저금리 저성장 시대에 수요자의 주거심리가 주택소유보다는 보다 편하고 좋은 집에 거주하려는 방향으로 흐르고 있음을 간파했다.

특히 임대주택이 분양주택보다도 살기 편하고 거주비용도 덜 드는 '모델'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면서 수요자의 마음을 훔쳤다.

▲임대조건 '파격'…월세 탄력 적용 "주효"

해당 단지는 최소 8년간 임대 기간이 보장되며 임대료 상승률을 연 3%로 낮췄다. 청약통장 없이, 소득여건·주택 유무 등에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임대료는 전용 84㎡ 기준으로 보증금 6500만원에 월 임대료 55만원이다.

수요자의 구매력에 월세가 가장 중요한 변수가 되는 사실을 간파, 월세를 탄력적으로 적용했다. 전용 84㎡의 경우 보증금을 1억3500원에 월 임대료를 37만5000원으로 책정, 같은 유형의 내집마련자들이 대출을 안고 집을 사는 것보다 부담을 크게 덜어줬다.

단지 인근에 지하철 1호선 도화역·제물포역이 위치해 있고 경인고속도로를 통해 목동·여의도 등 서울 중심지로 진입이 가능하다. 또 제2경인고속도로·경수산업도로를 이용하면 안양·광명·시흥 등 경기도 내 도시로 이동할 수 있다.

대림산업의 'e편한 세상 도화'의 흥행 호성적은 향후 중산층 임대주택사업의 순조로운 출발을 예고하는 것이기에 사뭇 고무적이다.

'e-편한세상 도화'가 순위내 마감 등 흥행에서 대박을 이룰 수 있는 까닭은 현지의 명품 브랜드에 대한 높은 기대치도 한몫했다.

▲유명 명품 대단지 브랜드 '설레임'도 한 몫

남구 도화 일대는 그동안 대단지는 커녕 1군 건설사 브랜드가 사실상 공급이 없었던 지역이다. 대림산업 ‘e편한세상 도화는 최대 규모의 기업형 임대 브랜드타운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e-편한세상 도화는 기업형 임대주택의 이미지 제고에 큰 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
 
본보의 청약전 견본주택 취재 결과, 방문객들의 공통 언어는 신선만족이었다. 개관 직전까지 마음을 졸였던 대림산업의 미분양 고민을 덜어주는 반응이었다.
 
인천 남구에서 온 신모(36)씨는 뉴스테이에 대한 나쁜 이미지로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일반 분양아파트보다 나은 점이 하나 둘이 아니다내부 설계나 커뮤니티 등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e편한세상 도화는 전용 59~84로 중소형 평면으로 공급되지만 전 주택형이 4베이로 공급돼 수요자들의 만족감을 키웠다.
 
▲교통과 교육 인프라도 양호
 
또 최근 설계 트렌드인 펜트리와 드레스룸도 일부 주택형에서는 갖추고 있어 사실상 민간 분양아파트와 다를 바 없는 형태다. 분양아파트에서 계약자들에 부담으로 작용하는 발코니 확장비가 추가되지 않은 점도 수요자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다.
 
용적률이 200%에 건폐율이 15%에 불과, 저밀도 주거단지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1km 반경 안으로 지하철 1호선 도화역이 위치해 있어 10여분이면 이용 가능하고 선인중·인화여중·재능고·인천전자마이스터고교 등 교육시설도 풍부하다.
 
입주 후 사후서비스(A/S)를 대림산업이 책임지는 부문도 놓칠 수 없다.
 
   
▲ e편한세상 도화가 중산층 임대주택의 흥행 성공 가능성을 보여줬다. 2 가구 모집에 1만1천여명이 몰려 평균 5.5 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대림산업 'e편한세상 도화'  청약률 이모저모>

'e편한세상 도화'는 모두 2051가구 모집에 1만1258명이 신청, 평균 5.5대 1을 기록했다. 3개 주택형 모두 순위 내 마감, 청약 성적표가 양호하다.

전용 59㎡ 소형평형은 549가구 모집에 3569명이 몰려 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주택형별 최대 경쟁률을 보였다.

주력 주택형인 전용 84㎡에서는 899가구에 4492명이 청약해 경쟁률 5.0대 1로 마감에 성공했다.

인천 남구 도화동 60-1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도화’ 뉴스테이는 지하 2층~지상 29층 25개동에 전용 59~84㎡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 대림산업이 중산층 임대주택인 뉴스테이의 정착 가능성을 보여줬다. 'e편한세상 도화'는 일반청약에서 1만1000여명이 신청, 평균 5.5대 1의 경쟁률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