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청약접수를 진행하는 아파트가 3주 연속 1만 가구를 넘었다.

7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9월 둘째 주에는 전국에 아파트 18곳 총 1만5617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 중 1만3815가구가 청약을 받는다.

   
▲ 9월 둘째 주 전국 아파트 1만3815가구가 청약을 앞두고 있어 8월 넷째 주(1만2634가구)·9월 첫째 주(1만482가구)에 이어 연달아 3주째 1만 가구 이상의 대규모 공급이 이뤄질 전망이다.

청약접수 진행 단지를 기준으로 8월 넷째 주(1만2634가구)·9월 첫째 주(1만482가구)에 이어 연달아 3주째 1만 가구 이상의 대규모 공급이 이뤄지고 있다.

이달에는 2010년 이후 9월 기준 최다 분양물량(6만9561가구)이 계획돼 있어 대규모 공급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에서 분양을 계획 중인 단지 중 ‘e편한세상 신금호’는 지하 4층~지상 21층, 전용 59~124㎡ 주택형으로 이뤄진 총 1330가구 규모의 아파트다. 조합원분을 제외한 207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단지 앞에 지하철 5호선 신금호역이 위치한 초역세권이며 서울 도심권역에 약 10분 만에 닿을 수 있다. 강변북로·동부간선도로·올림픽대로 등 주요 간선도로도 인접해 있다.

또 금호초·금북초·동산초 등 단지 인근에 초교 6곳·중학교 3곳·고교 3곳이 자리 잡고 있어 교육여건도 갖췄다. 단지 내에는 신설고등학교가 2017년 3월 개교할 예정이다. 

   
▲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신금호'(왼쪽)와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청계' 조감도

현대건설이 지하 3층~지상 30층 8개동 총 764가구 규모로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청계’는 주택형 전용 40~84㎡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이 중 504세대를 일반 분양할 계획이다.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에 들어서는 대농·신안주택 재건축사업 단지다.

‘힐스테이트 청계’는 지하철 2호선 신답역·5호선 답십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아파트이며 내부순환도로·동부간선도로 등과도 인접해 있어 서울 전역으로 이동하기 편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