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정수기자]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강원도를 국제적인 관광지로 본격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강원도와 공동으로 ‘2018년 PATA(Pacific Asia Travel Association,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 연차총회(Annual Summit)’를 평창으로 유치했다고 밝혔다.

   
▲ 지난 6일 인도 벵갈루루에서 개최된 2015 PATA 이사회에서 2018년 PATA 연차총회가 평창에서 개최되는 것으로 발표된 후 관계자 기념촬영 모습. 사진 왼쪽부터 소재필 PATA 국제이사, 정성애 한국관광공사 국제협력팀장, 마리오 하디 PATA 회장, 케빈머피 PATA 의장./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공사는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강원권의 국제관광 붐 조성을 위해 PATA 총회 유치를 결정하고 올 초부터 8개월간 PATA본부와 유치협상을 전개했으며, 지난 6일 인도 벵갈루루에서 개최된 2015 PATA 이사회를 통해 2018년 PATA 총회를 평창으로 유치했다.

2018년 PATA 연차총회는 2018년 4월19일 ~ 22일까지 평창 알펜시아에서 개최되며, 아태지역의 NTO(관광공사), 관광업계, 관광매체 등 관광리더 600여명이 참가하여 국제컨퍼런스, 연차총회, PATA 이사회 등 다양한 회의와 함께 강원권 관광 프로그램을 직접 경험할 예정이다. 

강원도는 우리 국민이 가장 많이 여행하는 지역이지만 국제관광을 위한 숙박, 교통, 컨벤션시설 등의 발전 및 홍보가 필요한 지역으로 올림픽을 계기로 관광인프라와 문화관광 콘텐츠의 확충, 그리고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국제관광의 중심지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관광공사 정성애 국제협력팀장은 “한국의 국제관광은 PATA와 성장했다고 할 수 있을 만큼 PATA 총회의 한국개최는 한국관광의 국제적 발전과 성장에 기여하였다. 공사는 강원도와의 협력을 통해 동계올림픽 시설과 강원도 관광콘텐츠를 결합한 이색적인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집중적인 해외마케팅을 추진하여 강원도 인바운드 500만명 달성을 위한 기폭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