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하이브와 '경영권 탈취 의혹'을 두고 대립 중인 어도어가 이사회를 개최한다. 

7일 연합뉴스는 어도어가 오는 10일 오전 9시 서울 시내 모처에서 이사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사회 상정 의안은 임시주주총회 소집으로 알려졌다. 

   
▲ 민희진 어도어 대표. /사진=어도어 제공


앞서 어도어 민희진 대표 측은 지난 달 30일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린 임시주총 소집 허가 신청 심문기일에서 이달 10일까지 이사회를 열고, 이달 말까지 임시주총을 열겠다고 밝혔다. 

현재 어도어 이사회는 민 대표와 측근인 신모 부대표, 김모 이사로 구성돼 있다. 

어도어 측이 법원에 밝힌 일정을 고려할 때 임시주총 개최 일자는 27~30일이 유력하다. 

앞서 하이브는 민 대표 등 어도어 경영진 교체를 위한 임시주총 소집을 요구했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