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G마켓·11번가 추석관련 프로모션

[미디어펜=신진주 기자] 오늘부터 전 유통가에서는 본격적으로 추석선물세트 판매가 시작됐다. 특히 모바일, 온라인으로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비율이 눈에 띄게 증가하면서 오픈마켓 ‘빅3’도 추석관련 프로모션을 마련하며 손님 모시기에 나섰다.

먼저 옥션은 오늘부터 25일까지 순차적으로 매일 오전 10시 일일 특가 상품을 선보이는 '올킬 슈퍼위트' 기획전을 진행한다. 주말을 제외한 매일 새로운 상품이 공개되며 한정수량으로 마련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 오픈마켓, 추석선물세트 본판…타임특가·MD기획제품 주목 /사진=옥션

9월 2주차인 7일부터는 생필품 중심으로 구성됐다. 7일에는 '데톨 선물세트 C호'를 47% 할인한 1만3900원에 1만 세트 한정 판매한다. 8일부터는 '롯데햄 엔네이처 E-2호 선물세트'(1만7900원, 3000개), 9일 '아모레 단장 A4호'(9900원, 5000개), 10일 '농협 사과배 혼합 선물세트 7kg'(2만5900원, 2000개), 11일 '리버티 아동한복'(1만7900원, 2000점) 등이 이어진다.

3주차에는 식품 중심으로 준비돼, '한우 냉장 구이 세'(14일)와 '명인 안복자 한과 세트'(16일), '법성포 보리굴비 세트'(18일) 등을 선보인다. 추석 배송 마감 시한 이후인 24일부터는 e쿠폰 상품을 판매한다.

옥션은 가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할인 이벤트 '다시 돌아온 3GO'도 진행한다. 10일까지 1만원 이상 구매하면(1GO), 11일부터 20일까지(2GO 기간) 사용할 수 있는 10% 할인쿠폰을 증정하며, 2GO 기간 동안 1만원 이상 구매하면 21일부터 30일까지(3GO 기간) 사용할 수 있는 10%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G마켓 역시 오는 26일까지 '2015 추석 선물대전'을 진행하고 선물세트 할인, 상품권 증정, 12개월 무이자 할부 등 고객 맞춤형 혜택을 제공한다.

매일 자정 '추석 슈퍼딜' 코너를 통해 인기 선물세트 2개를 파격 할인가에 판매한다. 오는 9일에는 G마켓이 단독으로 기획한 '미닛메이드 알뜰 선물세트(1.5L*4팩)'도 4900원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프로모션 기간 동안 한우, 과일, 통조림, 패션잡화 등 항목별 추석 선물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G마켓 추석 프로모션은 고객들이 원하는 할인 혜택을 직접 고를 수 있도록 맞춤형으로 제공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할인쿠폰, 캐시백, 상품권 등 G마켓이 준비한 3종 혜택 중 원하는 것을 고르면 된다. 할인쿠폰은 모바일에서 1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5000원 할인 가능하며, 행사 기간 동안 매일 선착순 1만명에게 지급한다.

11번가는 추석 시즌 가장 인기 있는 신선먹거리인 과일, 수산물, 육류 등을 NPB 선물세트로 출시했다. MD들이 직접 기획한 '신선식품 선물세트'는 현지 생산자와 손잡고 싱싱먹거리 32종을 최대 5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사과의 본고장 경북 안동의 '명품 홍로 사과세트'(4kg)는 3만1800원, 충남 천안의 '명품 성환 신고배 세트'(5kg)는 2만8500원, 경상남도 거창 '축협 애우 1+등급 실속선물세트'(등심400g+불고기400g)는 6만3900원이다.

11번가와 대영수산식품이 공동기획한 '바다천지 명품 선단멸치 3종 세트'는 1만9900원, 부산 기장물산과 공동기획한 '기장애 행복세트'(기장미역 50g+기장다시마 80g)는 9900원에 마련했다. 기획전 내 싱싱먹거리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추석을 맞아 특별 제작된 11번가 전용 보자기를 증정한다.

11번가 관계자는 "11번가 MD들이 직접 생산자와 함께 상품을 기획해 품질을 높이고, 불필요한 유통단계를 대폭 축소해 가격을 낮출 수 있었다"며 "온라인몰에서 신선식품 구매를 꺼려하던 소비자들도 믿고 구매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