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타이히 출신 가수 아리가 그룹 슈퍼주니어 려욱과 이달 결혼을 앞두고 소감을 밝혔다. 

아리는 최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오는 봄 5월 끝자락에 따뜻한 소식을 전하게 됐다"며 "길다면 긴 시간 동안 함께 해온 분과 이제는 가족이 되려 한다. 지금까지 응원해 주시고 이해해 주시고 용기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 타히티 출신 아리(왼쪽)와 슈퍼주니어 려욱. /사진=각 SNS


그는 "한편으로는 저희의 결정으로 인해 상처를 입으실 분들께 죄송스러운 마음이다"면서 "여러분이 우려하시는 일이 없도록 신중한 모습으로 가정을 지키고 여러분을 배려하며 잘 살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항상 가내 평안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아리는 2020년 9월부터 려욱과 공개 열애를 이어왔다. 려욱은 지난 달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자필 편지로 결혼 소식을 전했다. 당시 그는 "(슈퍼주니어) 멤버, 회사 분들과 오랜 상의 끝에 오는 봄 5월 말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리는 2012년 11월 그룹 타히티로 데뷔했고 이후 연기자로 전향해 뮤지컬 '서른즈음에 시즌2' 등에 출연했다. 

려욱은 2005년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로 데뷔 후 '쏘리쏘리', '너라고', '미인아' 등 다수 히트곡을 발표했다. 또 뮤지컬, 연극 등에도 활발히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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