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배우 윤은혜측이 중국 패션 서바이벌 프로그램 '여신의 패션'에서 선보인 옷을 둘러싼 표절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 배우 윤은혜측이 중국 패션 서바이벌 프로그램 '여신의 패션'에서 선보인 옷을 둘러싼 표절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채널A 뉴스화면 캡처.

윤은혜 소속사 제이아미엔터테인먼트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의혹을 제기한) 윤춘호 디자이너의 의상을 표절한 적도 없고 표절할 이유도 없다""충분히 확인이 되지 않은 정보들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표절 논란을 제기한 부분에 유감을 표한다"고 표절 의혹에 대해 밝혔다.
 
소속사는 "매주 컬렉션을 준비하기 위해 먼저 영감을 찾는 과정을 거친다""주제에 맞게 디자인을 해야 하며 매회 영화 1편과 부합시켜야 하는데 4회 주제는 '대자연'이였으며 저희 팀의 부제와 미션은 '()''사자'를 옷에 표현하는 것 이었다"고 말했다.
 
소속사는 "저희가 선택한 영화는 '나니아 연대기'였고 영화에 부합되게 하얀 눈과 사자를 표현하기 위해 의상 칼라를 올 화이트로 사용했으며 사자의 갈기를 모티브 삼아서 프릴과 수술을 이용한 디자인을 만들게 되었다""2000년부터 꾸준히 사랑받고 새롭게 표현되어지고 있는 수술과 레이스, 프릴을 이용하기 위해 프릴을 큰 아이템으로 다룬 브랜드들을 연구했다"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그래서 과감한 프릴장식과 러플장식 등으로 사랑받는 프릴 스타일의 대표적인 브랜드 빅터앤 롤프, 이자벨마랑 등 최근 2014 S/S랑방, 드리스반 노튼을 레퍼런스 삼아 약 10년간 사랑받은 프릴을 조사했다""최종적으로 2008 S/S 빅터앤 롤프의 10년 전 트렌드와 2014년 랑방 S/S 컬렉션을 보던 중 사자를 표현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떠올랐고 한 의상의 팔 부분 깃털 장식을 보며 코트의 소매부분을 프릴장식으로 만들었다"고 해명했다.
 
소속사는 이어 "더 이상의 FW콜렉션을 앞두고 자사의 브랜드를 홍보하기 위해 윤은혜라는 이름을 도용하지 않기를 바라는 바이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