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파묘' 장재현 감독이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감독상 트로피를 차지했다.

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는 '제60회 백상예술대상'이 신동엽, 수지, 박보검의 진행으로 개최됐다. 

이날 영화 부문 감독상 수상자 후보로는 '파묘' 장재현 감독, '서울의 봄' 김성수 감독, '노량: 죽음의 바다' 김한민 감독, '밀수'의 류승완 감독,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엄태화 감독이 올라 경합을 펼쳤다.

수상자는 지난 2월 개봉해 천만 관객을 돌파, 한국 오컬트 영화 신드롬을 일으킨 '파묘'의 장재현 감독이었다.


   
▲ 사진=JTBC '제60회 백상예술대상' 중계 방송


장재현 감독은 "존경하고 훌륭한 감독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것만으로도 영광인데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더 열심히, 더 잘하라는 격려의 의미로 상 감사하게 받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오랜 기간 기다려준 가족들, 영화를 시작하게 만들어준 투자사 쇼박스, 대한민국 최고의 스태프 '파묘' 팀 감사하다"며 "가장 감사하고 사랑하는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 배우에게도 이 영광을 돌린다"고 전했다.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다.


   
▲ 사진=영화 '파묘' 메인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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