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대한민국 창작 뮤지컬 흥행 대작 '프랑켄슈타인’의 메이킹 영상이 공개됐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는 8일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의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 

   
▲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메이킹 영상. /사진=EMK 제공


공개된 메이킹 영상에는 프로필 사진 및 작품과 관련된 다양한 영상을 촬영 중인 출연 배우들의 모습이 담겼다. 

실험실 공간에서 시작되는 메이킹 영상은 압도적인 배경과 소품으로 집중도를 높였다. 작품의 분위기와 에너지가 고스란히 느껴지는 세트장은 본 무대의 완성도를 기대케 한다.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한 배우들의 모습은 숨 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한다.

빅터 프랑켄슈타인 역은 배우 유준상, 신성록, 규현, 전동석이 맡았다. 앙리 뒤프레 역은 박은태, 카이, 이해준, 고은성이 책임진다. 줄리아 역은 선민, 이지혜, 최지혜가, 엘렌 역은 전수미, 장은아, 김지우가 연기한다. 

슈테판 역에는 이희정, 문성혁이, 룽게 역에는 김대종, 신재희가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극 중 캐릭터로 분해 마치 본 무대에 선 듯한 완벽한 집중력과 열정을 보여줬다. 

빅터 프랑켄슈타인 역 유준상, 신성록, 규현, 전동석은 혼란에 휩싸인 복잡한 감정을 다양한 표정으로 표현했다. 진중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이들의 매력이 돋보인다. 박은태, 카이, 이해준, 고은성은 앙리 뒤프레와 괴물을 모두 연기했다. 극과 극의 캐릭터 반전이 이들의 비주얼로 100% 전달됐다.

오는 6월 5일 서울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1818년 출간된 메리 셸리의 동명 소설을 각색한 작품이다. 신이 되려 했던 인간과 인간을 동경했던 피조물, 두 남자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이기심과 생명의 본질을 재고하게 만들며 호평을 얻었다. 주요 인물 모두가 1인 2역을 맡는다.

2014년 초연된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올해 다섯 번째 시즌이자 기념비적인 10주년을 맞이했다. 6월 5일부터 8월 25일까지 서울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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