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신진주 기자]롯데주류의 맥주 '클라우드'가 국제 주류품평회에서 연달아 수상하며 세계적인 맛과 품질을 인정 받고 있다.

7일 롯데주류에 따르면 100% 맥주 발효원액에 물 타지 않는 오리지널 그래비티 공법의 맥주 '클라우드'가 최근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영국의 주류품평회 'IBC(International Beer Challenge)'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 국산맥주 맛 없다고?…영국이 인정한 롯데 '클라우드' 맥주 /사진=롯데 클라우드 모델 전지현

롯데주류는 올해 30개국 630여개 맥주가 출품될 정도로 그 권위를 인정받는 주류 품평회인 'IBC'에 '클라우드'를 출품해 '라거(Larger)' 카테고리 내 '페일 라거(Pale Larger)' 부문 동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IBC는 각 부문별 수상작이 8개를 넘지 않을 만큼 까다로운 심사로 유명한 대회라는 점에서 이번 수상이 더 의미가 있다"며 "지난 4월 '몽드셀렉션' 금상 수상에 이어 '클라우드'의 품질이 세계 어떤 맥주와 견줘도 손색이 없다는 점을 인증 받은 셈"이라고 말했다.

'클라우드'는 올해 4월 세계 3대 품평회 중 하나로 꼽히는 권위 있는 국제 대회인 '몽드셀렉션'에서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올해 19회째를 맞는 국제 주류 품평회인 'IBC'는 맥주만을 전문적으로 심사하는 품평회로써 1차 패널 심사, 2차 전문가 심사를 통해 맥주의 거품, 색, 맛, 향 등을 종합적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