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높은 평균 청약경쟁률을 자랑하는 동탄2신도시에서 공공임대 단지가 청약 접수를 앞두고 있다.

7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동탄2신도시(A50·69블록)’ 등 전국 8곳의 단지에서 1순위 청약을 8일 진행한다.

   
▲ 9월8일 1순위 청약접수 대상 단지

공공임대 단지인 LH의 ‘동탄2신도시(A50·69블록)’는 각각 전용 51~84㎡ 876세대·전용 74~84㎡ 882세대로 구성된다. 경기도 화성 동탄2택지개발지구에 들어서며 A50블록에는 20층, A69블록에는 15~28층 규모로 세워진다.

인근에 경부고속도로·용인고속도로·제2경부고속도로(예정) 등이 위치한 A50블록은 단지 바로 앞에 상업시설이 계획돼 있어 입주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 주변이 저층 주택단지로 지어져 탁 트인 조망권을 확보하게 된다.

A69블록은 중·고교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어 교육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단지 가까이에 신리교차로(예정)가 마련돼 도로 끝에 연결된 경부고속도로를 통해 원하는 도심으로 이동이 용이하다.

전용 84㎡ 기준 보증금과 임대료는 A50블록이 8600만원에 690만원, A69블록이 8000만원에 690만원이다.

당첨자 명단은 23일 발표된다. 계약은 11월 2~4일 진행되며 입주기는 2017년 12월이다.

또 서한건설이 대구 동구 각산동에 분양하는 ‘각산 서한이다음’ 역시 같은 날 1순위 청약을 접수받는다. 전용 59~84㎡의 중소형 평형대 위주로 총 372가구가 공급된다.

해당 단지가 들어서는 각산동은 혁신도시 진입로가 개통돼 동구·수성구·경산을 잇는 혁신대로-범안로-4차순환도로 이용이 편리해졌다. 이밖에 지하철 1호선 반야월역이 위치해 대중교통망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반야월종합시장·그린밸리·혁신도시 중심상업지구(조성 중)·이마트·더블럭·롯데쇼핑프라자 등 생활문화인프라가 조성되고 동부고·안심중·반야월초 등 도보거리에 교육인프라가 형성된다.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 3.3㎡당 972만원에 책정됐다.

당첨자 명단은 16일 공개되며 계약은 21~23일 사흘간 진행된다. 입주 예정일은 2018년 4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