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시장서 취약계층 노인 위한 물품 조달
노인복지관 등에 기부금 전달
[미디어펜=박준모 기자]한국서부발전은 어버이날을 맞아 취약계층 노인을 지원하고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 지역 맞춤형 나눔 활동에 나섰다.

서부발전은 8일 충남 태안노인복지관에서 노사합동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서부발전 노동조합 본사 지부장 등 10여 명은 태안노인복지관을 찾은 취약계층 노인 150여 명에게 카네이션을 전달하고 점심 식사를 배식했다.

   
▲ 8일 한국서부발전 노동조합 본사 지부장 등 10여 명이 태안노인복지관에서 취약계층 노인에게 점심 식사를 배식하고 있다./사진=한국서부발전 제공


또 봉사활동에 앞서 태안노인복지관과 백화노인복지관, 안면도노인복지관에 300만 원씩 총 900만 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뮤지컬·사물놀이 등 문화예술 공연과 기념품, 특식 비용에 사용됐다. 

서부발전은 5월 둘째 주를 ‘취약계층 노인·소상공인 집중지원 주간’으로 정하고 전통시장에서 구매한 지역농산물을 홀로 지내는 노인에게 전달하는 등 지역 경기 활성화,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오는 10일에는 지역 전통시장에서 잡곡 등 300만 원 상당의 농산물을 구매해 취약계층 노인을 돕는 태안시니어클럽에 전달하고, 전통시장 체험행사를 추진 중인 태안서부시장상인회에 1000만 원을 후원할 예정이다. 18일에는 전통시장에서 3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조달해 태안읍 경로행사에 지원할 계획이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사회 어르신에게 사랑과 존경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기획하고 직접 참여했다”며 “서부발전의 나눔 활동이 지역 경기에도 큰 보탬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박준모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