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음료와 더불어 달콤한 디저트 메뉴 선보여

[미디어펜=정단비 기자] 뜨거운 태양 볕이 내리쬐는 여름이 지나가고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다가오면서 카페업계가 달콤하면서도 깊은 풍미를 자랑하는 메뉴들로 새단장하고 있다.
 
   
▲ 가을이 성큼 다가오면서 카페업계가 달콤하면서도 깊은 풍미를 자랑하는 메뉴들로 새단장하고 있다./스타벅스, 카페베네, 망고식스, 할리스커피, 엔제리너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 카페베네, 망고식스, 할리스커피, 엔제리너스 등은 가을을 맞아 에스프레소에 풍미를 더하거나 커피와 잘 어우러질 수 있는 달콤한 디저트류를 새롭게 내놨다.
 
스타벅스는 가을을 맞아 '메이플 피칸 라떼''메이플 애플 데니쉬'를 선보였다. '메이플 피칸 라떼'는 에스프레소의 진한 풍미와 함께 견과류의 고소함, 메이플 시럽의 달콤함에 바삭바삭한 식감의 헤이즐넛 피칸 토핑까지 더해진 음료이다. 또한 '아이스 메이플 피칸 라떼', '메이플 피칸 프라푸치노'로 시원하게 마실 수도 있다.
 
'메이플 애플 데니쉬'는 아삭한 사과에 메이플 시럽을 얹어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을 지닌 푸드로 '메이플 피칸 라떼'와 잘 어우러진다.
 
카페베네는 음료 메뉴에 초점을 맞췄다. 카페베네가 가을을 맞아 새로 출시된 메뉴는 초콜릿 음료 4종으로 네슬레 킷캣(Kitkat), 앤디스(Andes), 바리깔레보(Barry Callebaut) 등 글로벌 초콜릿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달달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킷캣 에스프레소 셰이커'는 킷캣의 고소함과 에스프레소의 진한 커피맛이 어우러진 네슬레 킷캣 초콜릿의 피처링 음료이며 '앤디스 민트 초코라떼'는 달콤한 초콜릿과 쌉쌀한 에스프레소에 상쾌한 민트향이 더해져 은은한 커피 맛과 함께 시원한 민트향을 느낄 수 있다.
 
'바리깔레보 블랑 초코라떼'는 카카오버터로 만든 부드럽고 달콤한 화이트 커버처초콜릿을 직접 녹여 만들어 화이트초콜릿 특유의 진하고 달콤한 맛과 향을 즐길 수 있으며 '레드벨벳 카페라떼'는 레드벨벳 파우더와 진한 화이트초콜릿이 만나 진하고 풍부한 맛을 지녔다.
 
망고식스는 크림을 넣은 커피와 달콤한 디저트를 내놨다. 디저트 메뉴로는 '크림티라미수'는 우유 크림이 들어간 롤케이크, 에스프레소, 커스터드 크림을 조합해 선보였으며 이와 함께 내놓은 '크림티라미수라떼'는 리스트레토(Restretto)로 뽑은 커피 위에 커스터드 크림을 올린 부드럽고 달콤한 라떼다.
 
'크림아메리카노'는 아메리카노 위에 크림을 올린 제품으로 크림과 아메리카노를 따로 즐길 수도, 섞어서 라떼처럼 부드럽게 마실 수도 있다. '크림코코넛라떼'는 크림과 코코넛이 함께 해 우유의 부드러움과 코코넛의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다.
 
할리스커피는 아몬드 우유로 만든 라떼와 잘 어우러질 수 있는 가을 케익을 출시했다. 리스트레또 방식으로 추출한 커피에 아몬드우유를 넣은 리스트레또 크림라떼는 '리스트레또 크림라떼', '리스트레또 바닐라딜라이트 크림라떼', '리스트레또 카라멜 크림라떼' 등 총 3종으로 내달 31일까지만 한정 판매 중이다.
 
할리스커피가 가을을 맞아 새단장한 케익 메뉴로는 다크 초콜릿과 화이트 초콜릿을 교차시켜 만든 블록 형태의 '더블 초코 체스 케익', '쿠키앤치즈 케익', '망고밀크 크레이프 케익', '고구마 치즈 케익' 4종이 있다.
 
엔제리너스는 가을 시즌을 맞아 선보인 '오렌지 필 소 굿(Orange Feel So good)'을 내달 말까지 한정으로 판매하고 있다. 진한 에스프레소에 상큼한 오렌지 과육을 더하고 우유와 감귤칩을 토핑, 새콤달콤하고 향긋한 오렌지와 커피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메뉴다.
 
카페업계 관계자는 "여름철에는 빙수, 에이드 등 청량감 있는 메뉴들이 인기가 많지만 그 외에 계절에는 커피가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다""특히 가을은 날씨가 쌀쌀해져 따뜻한 커피를 많이 찾아 달콤함을 더한 달콤쌉싸름한 이색 메뉴들을 선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