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김호중 측이 교통사고 후 도주 의혹에 대해 "직접 경찰서로 가 조사 및 음주측정을 받았다"는 입장을 전했다.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14일 "김호중은 지난 9일 저녁 택시와 교통사고가 발생했다"며 "사고가 발생하자 김호중은 골목으로 차를 세우고 매니저와 통화를 했고, 그 사이에 택시 기사님이 경찰에 신고를 했다"고 밝혔다. 

   
▲ 가수 김호중. /사진=더팩트


소속사는 "이후 상황을 알게 된 매니저가 본인이 처리하겠다며 경찰서로 찾아가 본인이 운전했다고 자수를 했다"며 "이 사실을 알게 된 김호중은 직접 경찰서로 가 조사 및 음주측정을 받았다. 검사 결과 음주는 나오지 않았으며, 사고 처리에 대해서는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고 당시 김호중은 당황한 나머지 사후 처리를 제대로 진행하지 못했다"면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 소속사와 김호중은 사후 처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좋지 않은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려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