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임창규 기자] 한국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의 박한이(36)가 선두타자 홈런을 기록하며 개인 통산 1900안타 고지를 밟았다.

8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케이티 위즈와 2015 타이어뱅크 KBO 홈 경기에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전한 박한이는 1회말 첫 타석에서 외국인 선발 저스틴 저마노를 상대로 좌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역대 6번째로 개인 통산 1900안타를 기록한 박한이는 이날 홈런으로 올 시즌 88번째 안타를 쳤다.

박한이가 12안타를 추가하며 양준혁(16시즌)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15시즌 연속 세자릿수 안타 기록을 달성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