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영국 보험사 ‘암린’(Amlin)이 35억파운드(한화 약 6조4000억원)에 일본 미쓰이스미토모해상화재에 인수될 전망이다.

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쓰이스미토모해상화재가 제안한 인수가격은 주당 6.70파운드로 전날 암린의 종가 대비 36% 할증된 금액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는 전했다.

암린 측은 “주주 가치, 직원 처우, 고객 서비스 등에서 훌륭한 제안이다”며 주주들에게 인수제안을 받아들일 것을 권고한 상태다.

암린은 1903년 설립됐으며 런던 로이즈시장과 유럽, 미국 등이 주된 영업지역으로 지난해 총보험료 수입은 24억7000만파운드, 순이익은 2억3600만파운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