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스님 가르침 받고 환경재단 기부도 해요"

   
▲ 법정스님 /사진=롯데 제공
[미디어펜=신진주 기자] 롯데백화점은 오는 15일 잠실 롯데월드몰 롯데시네마에서 '법륜스님'을 초청해 '환경 토크 콘서트'를 진행한다.

이번 강연은 2004년부터 꾸준히 친환경 캠페인을 진행해온 롯데백화점과 환경재단이 공동으로 기획한 행사로 '인간과 평화와 환경 사랑'의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법륜스님은 현재 평화재단 이사장, 정토회 지도법사로 지내면서 종교 관점을 초월한 평화와 힐링(치유)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강연자로 유명하다.

또한 제3세계 구호 활동 등을 통해 '라몬 막사이사이상', '민족화해상', '통일문화대상' 등을 수상한 바 있으며, '지금 여기 깨어있는', '방황해도 괜찮아' 등을 저술했다.

2011년부터 전국 각지에서 '청춘콘서트'를 개최하여 젊은이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을 선사해 왔으며, 올해 9월부터 전국 13개 도시를 순회하며 '행복', '희망' 등의 주제로 강연을 진행 중이다.

법륜스님은 이번 강연에서 급격한 기후변화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환경과 평화란 어떤 의미인지를 전할 계획이다.

토크 콘서트는 90분간의 강연과 '즉문즉설' 시간으로 구성된다. 강연 접수는 롯데백화점 전점 문화센터에서 14일까지 진행되며, 선착순 660명에게 콘서트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접수비는 1000원으로, 참가비 전액은 환경재단에 기부돼 환경 보전 활동을 위해 쓰여진다.

정회진 롯데백화점 CSV 매니저는 "법률스님의 가르침을 통해 현대인들의 삶의 의미와 방향을 되돌아 보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