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기 혁신' 기대 이상 가치 제공…글로벌 준중형 세단 '재탄생'

[경기도 화성/미디어펜=김태우기자]“6세대 아반떼AD 2016년 글로벌 70만대이고 전체적인 시장분위기 고려해 엔트리 모델 가격동결했다”

9일 경기도 화성시의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에서 열린 현대자동차 ‘아반떼AD’의 공식 출시 행사에서 곽진 부사장이 이 같이 말했다.

   
▲ 남영연구소에서 최초로 공개된 아반떼AD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왼쪽부터)양웅철 부회장과 곽진 부사장/미디어펜=김태우기자

곽진 부사장은 “국내 런칭을 이어 10월 LA모터쇼를 통해 해외시장에 런칭을 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또 곽진 부사장은 아반떼 가격과 관련해 “전체적인 경제기침체로 인한 소비지수하락 등을 고려해 엔트리모델의 경우 전세대와 같은 1531만원으로 가격동결을 했고 최상위모델의 경우 소폭의 가격상승은 있지만 기본적인 편의사양등의 투입을 통해 차이를 최소화 했다”고 밝혔다.

이번 아반떼AD의 가격은 가솔린 1.6 모델이 ▲스타일 1531만원 ▲스마트 1765만원 ▲스마트 스페셜 1878만원 ▲모던 1929만원 ▲모던 스페셜 2052만원 ▲프리미엄 2125만원이며, 디젤 1.6 모델이 ▲스타일 1782만원 ▲스마트 1981만원 ▲스마트 스페셜 2128만원 ▲프리미엄 2371만원이다. (이상 자동변속기, 7단 DCT 기준)

이날 현대차는 이례적으로 차량 연구개발의 핵심시설인 남양연구소에서 신차 출시 행사를 가졌으며, 신차 공개에 이어 신형 아반떼가 개발 과정에서 거쳐간 주요 주행시험 현장을 공개함으로써 세계 최고 품질의 차량개발을 위한 현대차의 노력과 열정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