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발전 가능성이 높아 업계와 수요자의 관심을 모두 받고 있는 다산신도시에서 첫 민간 아파트가 청약 접수를 받는 중이다.

9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다산신도시 유승한내들센트럴’ 등 전국 7곳의 아파트에서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 9월9일 1순위 청약접수 대상 단지

유승종합건설의 ‘다산신도시 유승한내들 센트럴’은 경기도 남양주 다산신도시에 분양되는 첫 민간 아파트다. 지하 1층~지상 29층, 전용 74~84㎡ 642가구 규모이며 특히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74㎡와 84㎡로 구성된 중소형 단지다.

‘다산신도시 유승한내들 센트럴’은 경기도시공사가 광교신도시 다음으로 진행하는 대규모 택지지구인 다산신도시에 들어선다는 이유만으로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다산 진건지구 중심에 위치해 있으며 걸어서 5분 거리에 지하철 8호선 연장선인 진건역(예정)이 개통되면 강남까지 30분 만에 출퇴근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 강변북로·올림픽대로·서울외곽순환도로·북부간선도로 등 도로망도 갖춰져 있다.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 3.3㎡당 1065만원(10~19층)에 책정됐다.

또 한화건설이 부산 동래구 낙민동에 공급하는 ‘동래 꿈에그린’은 지하 2층 지상 46~49층 4개 동 전용면적 84㎡ 단일 주택형으로 총 732가구로 구성된다.

부산 지하철 4호선 낙민역이 걸어서 약 5분 거리에 있으며, 1·4호선 환승역인 동래역, 1·3호선 환승역인 연산역도 가까이 있다. 특히 복선전철인 동해남부선의 동래역(2016년 개통 예정)이 접해 있어 해운대~센텀시티~동래~부산시청을 잇는 부산 핵심권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단지 인근에 동래고·동인고·혜화여고 등 동래구 내 명문학군이 조성돼 있으며 홈플러스·메가마트 등 쇼핑시설도 가깝다.

분양가는 3.3㎡당 1051만원(11~30층)이다.

당첨자 명단은 16일에 공개되며 계약은 21~23일 사흘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