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고이란기자] 정통 SUV 브랜드 지프 최초의 소형 SUV 모델인 ‘올-뉴 지프 레니게이드가 10일 출시됐다.

지프 브랜드의 SUV 라인업을 완성하는 올-뉴 레니게이드는 지프 최초의 모델 윌리스 MB(Willys MB)와 최강의 오프로더 랭글러의 피를 이어받은 정통 소형 SUV 모델이다.

지프 모델로는 처음으로 이탈리아 멜피(Melfi) 공장에서 생산되는 올-뉴 레니게이드는 유럽의 주행 감각과 디자인 감성, 지프의 4x4 기술과 성능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FCA 코리아가 10일 서울 가양동 한일물류센터에서 지프 최초의 소형 SUV 모델인 ‘올-뉴 지프 레니게이드’를  선보였다.  /사진=미디어펜 홍정수기자

올-뉴 레니게이드는 2015년 가장 멋진 신차(10 Coolest New Cars, 켈리블루북), 2015 최고의 SUV(10 Best SUVs, 켈리블루북), 2015 최고의 인테리어(10 Best Interiors, 워즈오토) 등 다양한 수상 경력과 함께 전세계 SUV 고객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유럽 시장에서 6월 한달 간 5400여대가 판매되며 유럽에서 가장 인기 있는 소형 SUV로 선정됐고 미국 시장에서는 올해 3월 중순 출시 이후 7월까지 2만750여대가 판매되는 등 유럽과 북미 시장 모두에서 이미 높은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보다 젊고, 모험을 즐기는 고객을 위해 태어난 올-뉴 지프 레니게이드는 자유로운 정신을 상징하는 반항적인 디자인, 자유와 해방감을 주는 마이 스카이(MY SKYTM) 오픈-에어 선루프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또한 여행과 아웃도어 레저 스포츠를 즐기는 고객들을 위한 동급 최대 적재공간, 다양한 형태의 엔터테인먼트를 즐기기 위한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과 멀티미디어 기술을 탑재했다.

솔라 옐로우, 오마하 오렌지, 알파인 화이트, 시에라 블루, 콜로라도 레드 등 9종에 이르는 다양한 외부 컬러와 그에 대비되는 내부 베젤 컬러의 조합은 개성과 다양성을 중시하는 젊은 고객들의 니즈를 그대로 반영했다.

동급 유일의 지형설정 시스템과 9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된 최강의 오프로드 성능, 탁월한 온로드 핸들링 성능 등 도심과 아웃도어 라이프의 완벽한 조화를 꿈꾸는 젊은 고객들에게 최적의 소형 SUV 모델이다.

   
▲ 올-뉴 레니게이드에는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35.7kg·m의 2.0L 터보 디젤 엔진(리미티드 2.0 AWD, 론지튜드 2.0 AWD) 또는 최고출력 175마력, 최대토크 23.5kg·m의 2.4L 멀티에어2(MultiAir2) 타이거샤크(Tigershark) 가솔린 엔진(론지튜드 2.4 FWD)이 탑재됐다./미디어펜 DB

올-뉴 레니게이드에는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35.7kg·m의 2.0L 터보 디젤 엔진(리미티드 2.0 AWD, 론지튜드 2.0 AWD) 또는 최고출력 175마력, 최대토크 23.5kg·m의 2.4L 멀티에어2(MultiAir2) 타이거샤크(Tigershark) 가솔린 엔진(론지튜드 2.4 FWD)이 탑재됐다.

국내 출시 모델은 전륜구동(FWD) 모델인 ‘올-뉴 지프 레니게이드 론지튜드 2.4 가솔린’과 4륜구동 모델인 ‘올-뉴 지프 레니게이드 론지튜드 2.0 디젤 AWD’, ‘올-뉴 지프 레니게이드 리미티드 2.0 디젤 AWD’의 3개 트림이다.

국내 공식 판매 가격은 올-뉴 레니게이드 론지튜드 2.4는 3480만원, 올-뉴 레니게이드 론지튜드 2.0 AWD는 3990만원, 올-뉴 레니게이드 리미티드 2.0 AWD는 4390만원이다.(부가세 포함)

   
▲ FCA코리아 파블로 로쏘 사장이 모델들과 함께 지프 올-뉴 레니게이드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미디어펜 DB

공식 판매가격과 별도로, 올-뉴 레니게이드 출시를 기념해 개별 소비세 5% 전체를 인하해 올해 연말까지 올-뉴 레니게이드 론지튜드 2.4는 3280만원, 올-뉴 레니게이드 론지튜드 2.0 AWD는 3790만원, 올-뉴 레니게이드 리미티드 2.0 AWD는 4190만원으로 각각 200만원의 개별 소비세 인하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올-뉴 레니게이드 고객의 유지관리 비용 절감을 위해 5년(디젤 모델은 주행거리 10만km 이내, 가솔린 모델은 7만5000km 이내) 동안 엔진오일과 필터 등 소모품을 무상교환해 주는 프리 메인터넌스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올 연말까지 올-뉴 레니게이드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프리미엄 틴팅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파블로 로쏘 FCA 코리아 사장은 “올-뉴 레니게이드는 겉모습만 SUV가 아니며 승용차의 오프로드 버전도 아닌 지프의 혈통을 이어받은 진정한 소형 SUV”라며 “도심의 에너지와 아웃도어 활동에의 열정을 조화롭게 즐기는 젊은 고객을 위한 최고의 선택”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신차발표회에 참석한 700여 명의 고객은 혁오밴드, 장기하와 얼굴들, 이디오테잎 등 젊은 뮤지션들의 축하 공연과 함께 올-뉴 레니게이드의 에너지 넘치는 감성을 만끽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