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라이트 1층 인터랙티브 체험, 2층 미래생활 체험

[미디어펜=이미경 기자] “지적인·정확한·고요한, 당신에게서 트렌드를 이끌 리더의 가능성을 발견했어요. 세상에 없던 새로움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하는 당신은 개성 탐험가.” 기자가 디지털 인터랙티브 체험을 하고 만든 본인의 가능성에 대한 결과물이다.

   
▲ 삼성전자가 서울 서초사옥에 위치한 대표적 브랜드 체험관 ‘삼성 딜라이트(Samsung D'light)’(이하 딜라이트) 새 단장을 마치고 12일 재개관했다./사진=미디어펜

삼성전자는 지난 5월 말부터 서울 서초사옥에 위치한 대표적 브랜드 체험관 ‘삼성 딜라이트(Samsung D'light)’(이하 딜라이트)에 대해 시설 첨단화와 방문객 체험 요소 강화에 중점을 두고 3개월 동안 리노베이션을 진행, 새 단장을 마치고 12일 재개관했다.

새로 개관된 딜라이트는 ‘Live Your Tomorrow’를 주제로 1층은 삼성전자의 기술과 서비스로 디지털 인터랙티브 체험을 하고 개인의 가능성을 발견·공유하는 장소도 구성돼 있다. 인터랙티브 체험을 하려면 먼저 딜라이트 밴드(RFID 방식)를 손목에 차고 본인의 사진, 닉네임을 등록해야 한다.

이후 EMOTION(나만의 가능성을 찾아서) 존으로 이동, 이곳은 나만의 자화상을 만들 수 있는 공간이다. 갤럭시S6와 태블릿을 통해 원하는 패턴을 선택해 본인 사진에 효과를 만들면 만들어진 이지미를 분석해 기분과 감정에 맞는 단어를 알려준다.

SENSE(숨겨진 감각을 찾아서)은 감정을 통해 교류 할 수 있는 공간이다. 감각과 디스플레이가 만나 미러리스트를 통해 체험할 수 있다. 센서 위에서 9개의 아이콘 중 하나를 선택, 손바닥을 이용해 그리면 나의 열정 키워드가 생성된다.

INTUITION(직관의 힘을 찾아서)는 직관적인 체험을 할 수 있다. 5가지의 종류를 택해 나만의 신세계를 만들면 16대의 커브드TV로 확인할 수 있다.

IMAGINATION(나의 미래를 찾아서)에서는 3가지 존에서 선택한 단어를 확인하고 거울에 비친 나를 토대로 삼성이 만든 나의 가능성을 분석할 수 있다. 결과물을 딜라이트 홈페이지에 전송하거나 공유할 수도 있다.

   
▲ 기자가 디지털 인터랙티브 체험을 하고 만든 본인의 가능성에 대한 결과물이다./사진=미디어펜

2층은 삼성전자의 첨단 솔루션으로 미래 생활을 체험하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반도체의 미래 기술이 개인과 사회, 지구에 미치는 영향을 애니메이션으로 구성한 영상을 볼 수 있다. 또 건강·쇼핑·교육 등의 분야별 솔루션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리노베이션을 통해 딜라이트를 ‘Inspire the World, Create the Future(세계에 영감을 불어넣고 새로운 미래를 창조한다)’라는 삼성전자 기업 비전을 쉽고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복합 전시 공간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딜라이트는 교육기부 우수기관으로 인증 받았다.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최신 IT, 반도체 기술, 친환경 강의 등을 개설해 학생들에게 맞는 맞춤 교육을 강화하고 다양한 행사와 전시를 열어 국내외 VIP와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명소의 역할을 더해갈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전 세계 소비자들과 보다 활발한 소통을 이끌어 내고자 이번 리노베이션을 기획했다”며 “방문객들에게 단순한 홍보관 이상의 경험과 통찰력을 제공하고 기업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 딜라이트 2층은 삼성전자의 첨단 솔루션으로 미래 생활을 체험하는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사진=미디어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