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기자] 일본 기상청은 12일 오전 5시50분께 규모 5.3의 강진이 일본 도쿄만 인근에서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 지진으로 도쿄 지하철 일부 노선의 운행이 중단됐다. 다만 일본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위험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지진으로 도쿄도 조후 시에서 진도 5에 육박하는 흔들림이 감지됐고 도쿄도 기타 지역과 그 주변 넓은 지역에서 진도 3∼4가 관측됐다. 지진 진원의 위치는 북위 35.5도, 동경 139.8도이며 진원의 깊이는 70km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