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선수 안신애가 자신의 첫 메이저대회 우승으로 화제인 가운데 과거 그의 '우승 예언 글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안신애는 지난 6월 23일 자신의 트위터에 "용하 팀장님 고마워요 더 열심히 할게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 된 사진 속에는 종이 위에  '화려한 부활을 꿈꾸며... 안신애 Pro 화이팅!! 용하팀장 "이라는 손글씨가적혀있다.

이는 일부 호사가들 사이에서 '우승 기원 글귀'로 불려져 " '용하 팀장이 사실은 '용한 점쟁이가 아니냐"는 농담을 통해 보는 이들의 응원과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안신애 우승, 생에 첫 메이저대회 우승 축하합니다" "안신애, 화려한 부활이란 꿈이 이루어졌네요." "안신애, 용하 팀장한테 크게 한 턱 쏴야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안신애는 지난 13일 경기도 여주의 페럼클럽에서 열린 이수그룹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를 기록, 4차 연장까지 가는 혈전 끝에 서연정을 꺾고 우승컵을 거뭐졌다.


(사진 = 안신애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