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태우기자]더블라운드로 펼쳐진 KSF 5전에서 서한-퍼플모터스포트가 시즌 1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우승을 확정지었다.

12~13일 양일간에 걸쳐 인제스피디움에서 더블라운드로 펼쳐진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KSF) 5전 경기가 스피드로 진검승부를 겨룰 선수들과 모터스포츠 팬들이 함께한 자리에서 열렸다.

   
▲ 서한-퍼플모터스포트, 인제스피디움 KSF 5전서 시즌우승 확정이후 있었던 기자회견에 참석한 제네시스 10클래스 5·6라운드 연속 1·2위를 차지한 (오른쪽부터)장현진과 김중군/미디어펜

이번 5전에서 대회 메인 클래스인 제네시스쿠페 10에서 서한퍼플모터스포트 장현진이 이틀 연속 1위로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았다.

장현진은 맞수 최명길(쏠라이트인디고레이싱)과 승부에서 완승을 거두면서 2012년 KSF 데뷔 후 처음으로 메인 클래스의 시리즈 챔피언에 등극하는 영광을 안았다.

장현진의 팀 동료 김중군도 이틀 연속으로 2위에 등극했다. 최명길과의 격차를 4점 차로 좁혀 시리즈 최종전에서의 또 다른 열전을 기대하게 했다.

복귀전으로 기대를 모았던 오일기(쏠라이트인디고)는 토요일(5라운드)에서 폴포지션을 잡았지만 레이스 중 사고로 5위로 레이스를 마감해야 했다.

서한퍼플모터스포트는 팀 포인트도 211점을 기록하며 팀 챔피언을 확정지으며 2015년도 KSF의 팀으로 확실하게 각인하는 한 해를 만들었다.

시리즈 최종 라운드는 내달 25일 영암 인터내셔널서킷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