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 포스코는 올해 채용부터 직군별 전공제한을 철폐했습니다. 기술공학 지식이 있으면 문과생도 기술분야에 지원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전공철폐 대신 직무 능력 파악을 위한 직무에세이를 추가했습니다.

   
▲ [하반기 대기업 공채 키포인트] 포스코 채용, 지나친 인재상 금물

포스코는 올해 하반기 6개 계열사가 채용을 실시하지만 1개사만 지원이 가능합니다. 올해 새로 신설된 인적성검사 중 적성검사에는 언어, 수리, 공간, 도식, 산식 문제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특히 올해 하반기 포스코 채용에서는 자기소개서가 매우 중요한데, 본인의 경험을 통해서 무엇을 얻었고 배운 경험이 회사의 무슨 역할에 적합한지를 작성해야 합니다.

포스코 채용 인사담당자는 자기소개서에 다음과 같은 3가지 사례는 쓰지 말라고 조언했습니다.

'수학여행 때 포항제철 웅장함에 반해서 이번에 지원했다'거나 '해외연수 과정에서 각국 학생 초대해서 한식을 대접했더니 그들과 친해졌다' '나는 비빔밥같은 사람이다' 등 지나치게 회사 인재상(세계인, 창조인, 실행인)에 맞춰서 작성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 글은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3일까지 진행한 ‘2015년 지역인재 채용설명회’에서 주요 그룹 인사담당자들이 취업준비생들에게 조언한 내용 일부를 토대로 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