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기자] 수요일인 16일 오늘은 대부분 지역이 구름이 많겠으나, 제주도와 경상남북도는 대체로 흐리고 제주도는 비가 오겠다. 전남남해안과 경상남북도는 밤부터 비가 오는 날씨가 예상된다.

   
▲ 오늘날씨, 대부분 지역 구름 잔뜩…남부·제주 밤부터 가을비

기상청 오늘 날씨예보(일기예보)에 따르면,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으나 제주도는 흐리고 비가 약하게 내리는 곳이 있다.

오늘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경상남북도와 제주도는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제주도와 경상남북도해안은 오늘부터 내일(17일) 아침 사이에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겠다.

내일은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강원도영동과 경상남북도, 제주도는 제주도남쪽해상에서 북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도영동과 경상남북도,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전남남해안은 새벽 한때, 강원남부동해안은 낮 동안에, 경상남북도는 저녁까지 가끔 비가 오겠다.

모레는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오늘과 내일 남해상과 동해남부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모레까지 동해상과 남해상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어 물결이 매우 높게 일어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특히 모레까지 강원도영동과 경상남북도해안, 제주도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신경써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