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한화케미칼이 실적개선 기대감에 강세다.

16일 오전 10시41분 현재 한화케미칼은 전일 대비 6.84% 오른 2만3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하이투자증권은 한화케미칼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256.6%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동욱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미국 등 태양광 주력 시장의 수요 호조로 셀 모듈 라인 가동률이 상승하고 있다"면서 "4분기에도 태양광 리테일 부문은 계절적 성수기이기 때문에 2분기보다도 좋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향후 태양광 부문 실적개선 추세를 확인 후 매수하는 보수적인 투자도 좋지만 최근 한화케미칼 태양광 모듈 제조원가 감축추세나 내년 미국 태양광 가수요 발생 가능성이 크다는 점 등 호재들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며 "내년 실적도 올해에 이어 증익 기조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