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미디어펜=이승혜 기자]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한국자유총연맹에 ‘6·25전쟁 1129일’ 등 역사서 151만부를 기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회장은 이날 서울 장충동소재 한국자유총연맹에서 열린 기증행사에 참석해 허준영 한국자유총연맹 총재와 전국대의원들 45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자신의 편저서 ‘6·25전쟁 1129일’ 요약본 150만부와 영문판 1만부 등 총 151만부를 기증했다.

기증받은 책은 연맹 회원들에게 보급될 예정이며 이 회장이 설립한 출판사 ‘우정문고’를 통해 전쟁참전국과 참전용사들에게도 보급할 계획이다.

이 회장은 “우리의 역사를 후손들에게 있는 그대로 바로 알게 하는 것은 기성세대가 해야 할 의무라고 생각한다”며 “이 책을 통해 우리 역사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