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승혜 기자] 롯데건설은 오는 18일 서울 동대문구 전농11구역을 재개발한 ‘동대문 롯데캐슬 노블레스’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 ‘동대문 롯데캐슬 노블레스’ 청림원 조감도

‘동대문 롯데캐슬 노블레스’는 지하 4층, 지상 13~29층, 5개동, 전용면적 59~84㎡로 구성된 58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59㎡A 11가구 ▲59㎡B 6가구 ▲84㎡A 109가구 ▲84㎡B 126가구로 총 252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안방 붙박이장, 거실복도장 등 수납공간이 풍부하고 친환경 시스템이 구동돼 관리비가 절감된다. 도로와 단지 및 단지 내부의 고저차를 극복하기 위해 단지 내 3개소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한다.

전농동은 전농에서 유래된 명칭으로 전농은 조선시대 왕이 직접 경작을 하던 적전이 있던 곳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동대문 롯데캐슬 노블레스’는 역사성과 이미지를 살려 왕의 정원을 현대적으로 재현한 조경을 선보인다.

‘동대문 롯데캐슬 노블레스’는 3색 테마 조경이 적용돼 벚나무를 비롯해 다양한 화초가 즐비한 향유원과 자연석과 수공간 등을 접목시킨 청림원, 텃밭을 가꿀 수 있는 풍류원을 조성한다.

서울 동대문권은 착공이 늦춰지던 ‘청량리4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도 11년 만에 공사를 앞두고 있으며 5년간 사업이 중단된 ‘동부청과시장’ 정비사업도 재추진되는 등 개발 호재가 잇따라 미래가치도 높게 평가되고 있다.

더불어 지난 11일 총회를 마친 청량리4구역 재개발구역은 65층 초고층 주상복합타운으로 조성될 예정이며 한양 관계사인 보성산업에서 동부청과물시장을 59층, 4개동, 1160가구 주상복합 단지로 조성해 내년 하반기 분양을 앞두고 있어 동부권 프리미엄도 노려볼 수 있다.

지하철 1호선과 경의중앙선 환승역인 청량리 민자역사가 도보5분 내 위치했으며 2호선 신답역과 5호선 답십리역도 가깝다. 경의중앙선을 이용해 왕십리 역으로 이동하면 2호선·5호선·분당선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민자역사 앞으로 60여 개의 노선이 경유하는 청량리역 버스환승센터가 있어 버스 이용도 편리하다. 단지 남측으로 내부순환도로 마장램프와 사근램프가 위치해 차량을 이용해 종로, 강남권 등지로 이동도 용이하다.

교통 여건은 연이은 개발로 더욱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2개 노선이 청량리역을 통과해 수도권 일대로 이동이 보다 빠르고 편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예비타당성조사를 앞두고 있는 GTX 2개 노선인 ‘인천 송도~여의도~서울역~청량리’, ‘경기 의정부~청량리~삼성~금정’ 2개 노선이 청량리역을 거쳐 갈 계획이고 KTX, 신면목선 경전철 개통도 예정돼 있어 신교통 메카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한데 단지 인근에 롯데백화점, 롯데시네마, 롯데마트, 하이마트 등 다양한 롯데 브랜드가 입점해 있는 청량리 민자역사로 도보 이동이 가능하고 홈플러스, 이마트, 청량리시장, 경동시장, 동대문구청 등 생활편의시설이 근거리에 있다.

왕십리나 동대문 상권으로의 접근성이 좋아 쇼핑·문화시설도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전농초교, 동대문중 등으로 도보 통학이 가능하며 고려대, 서울시립대, 경희대 등도 인근에 위치했다.

롯데건설 분양 관계자는 “동대문구 지역은 서울 도심과 인접해 뛰어난 입지여건을 자랑하고 전농·답십리뉴타운과 청량리균형발전촉진지구 등 주거환경 개선이 빠르다”며 “서울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도심 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어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