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남부CC 등 녹지 조망과 시화호 조망을 각각 갖춘 기흥역세권지구와 송산신도시의 신규 아파트가 청약을 하루 앞두고 있다.

16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기흥역 파크 푸르지오’ 등 전국 4곳 아파트에서 1순위 청약을 17일 접수 받을 예정이다.

   
▲ 9월17일 1순위 청약접수 대상 단지

대우건설의 ‘기흥역 파크 푸르지오’는 기흥역세권지구에 마지막으로 분양되는 주상복합단지로, 지하 2층·지상 38~40층 총 994가구 규모다. 아파트는 전용 73~149㎡ 768가구, 오피스텔은 전용 59~84㎡ 226실로 구성된다.

앞서 같은 지구에 분양된 ‘기흥역 지웰 푸르지오’·‘기흥역 센트럴 푸르지오’와 함께 총 3200여 가구의 대규모 푸르지오 브랜드 타운을 이루게 된다.

해당 단지는 분당선·애버라인 환승역인 기흥역을 걸어서 이용 가능하고 지하철 두 정거장 거리인 구성역에서 환승하면 강남까지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또 수원신갈IC와 42번·32번 국도를 통해 서울 및 전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3.3㎡당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 1139만원(20~29층)에 책정됐다.

당첨자 명단은 30일 공개된다.

또 EG건설이 경기도 송산신도시 시화호수변에 분양하는 ‘송산 EG the1 레이크뷰’는 지하 1층~지상 20층 총 782가구 규모의 단지로, 전용 77~84㎡의 중소형 평형대로 이뤄진다.

단지에서 시화호 조망이 가능하며 인근에 근린공원·문화주제공원·어린이공원 등도 조성될 예정이다.

교통편을 살펴보면 2017년 준공예정인 송산교 개통시 10분 이내에 고잔신도시에 도달할 수 있어 안산·고잔권역의 생활문화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다. 아울러 2016년 준공예정인 77번국도 확장 시 반월지구로도 10분 이내에 접근이 가능하다.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 2억6000만~3억1000만대이며 3.3㎡당 평균 920만원대로 결정됐다.

당첨자는 24일에 확정 및 발표될 계획이다.